성령으로 충만하라

성령으로 충만하라

[ 생명의양식(설교) ] 생명의 양식

김왕택목사
2012년 02월 13일(월) 14:12

본문말씀 :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겔 47:1-6)

식물은 자연법칙에 절대 복종하면서 살아가고 동물들은 사람의 생각 여부에 따라 또는 각각 특성에 따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인 모든 사람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때 참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에스겔 선지자가 성령에 이끌리어 성전의 문지방 밑에서 물이 스며 나와 그 물이 점점 차올라서 나중에 물이 얼마나 많은지 강같이 흘러 아라바를 지나 바다로 내려가는데 바다엔 고기가 심히 많고 물이 흘러들어가며 강 좌우에는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계속 맺게 되고 열매는 먹을 만하고 잎사귀는 약재료가 된다고 말씀했는데 이는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와서 흐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보면 성전 밑에서 스며 나오는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면 믿음이 생기고 감사할 마음이 생기고 기쁨이 넘치며 날마다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져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점점 더 성장케 되고 성령의 열매가 맺혀져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참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서 가정이 행복하고 사업이 번창하고 교회가 부흥되고 저들이 가는 곳마다 번성과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또 그 물의 종착역은 바다가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종착역은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은 쉼이 없는 것처럼 변함없는 성도의 신앙이 살아 움직여 날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고 성장해야 되는데 그 물이 점점 많아져서 천사가 물을 자로 재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점점더 자라나는 과정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천사가 그 물을 척량하니 물이 발목에 오르고 점점 물이 차올라서 또 재니 무릎에 오르고 또 재니 허리에 오르고 또 재니 그물이 헤험할 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점점 커지고 성숙해가는 것을 주님은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가 그 물을 첫번째로 잰 것이 물이 발목에 찼을때 재었는데 발목은 가늘지만 온몸을 지탱하는 큰 힘이 있을 뿐더러 발과 온몸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발목을 삐면 걷는 것이 불안하고 심하면 걷지를 못합니다. 우리 모두는 발목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데는 주저없이 전진하여 예수님이 필요한 그곳에 그때에 예수님이 원하시는 그것을 그 십자가를 지는 사명자들이 되기를 바라며 또 발목처럼 쫓아다니며 복음을 위하여 산을 넘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들으리요'라고 말씀했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산을 넘는 발이 어찌그리 아름다운고'하고 칭찬하셨습니다. 또 귀담아 듣고 행해야 될 말씀은 디모데후서 4장 5절에 보면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열매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던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꼭 열매맺는 나무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두번째는 물이 무릎에 오르는 것처럼 무릎으로 늘 기도하여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충성할 수 있도록 늘 기도의 무릎을 꿇으시기 바랍니다. 또 무릎은 온몸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고리처럼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여 예수님과 연결시키는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세번째로 허리는 힘을 쓰는 중요한 부분처럼 하나님의 말씀(진리)의 띠를 띠고 날마다 전도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고 물질로도 계속 크게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라며,네번째는 그 물이 헤엄 할 물처럼 가득 차오르면 질식하게 되므로 발이 땅에서 떨어져 코가 물 밖으로 나와야 사는 것처럼 성도의 삶이 세상의 죄악에서 구별되어 코가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즉 죄악된 세상에서 나와야 살아갈 수 있는것 처럼 늘 구별된 삶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라며 발이 땅에서 멀어지면 이젠 내 힘으로는 못살고 물의 힘으로 살아가야 되듯 우리는 세상에 살면 모든 세상 만사가 내 마음대로 안될 때가 너무 많기에 이젠 성령 충만함으로 성령에 이끌리어 성령이 주장하셔서 감동하는 대로 성령 안에서 교제하며 큰 능력을 힘입어 은혜 가운데 헤엄치며 남은 생애가 날마다 평안과 감격 속에 승리하시길 소원합니다.

김왕택목사 / 청주북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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