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ㆍ알파코스 여전도회 활동 저해 논란 가린다

셀ㆍ알파코스 여전도회 활동 저해 논란 가린다

[ 교단 ] 오는 3월 8일까지 여전도회 실태조사 나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07일(화) 17:44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이상진)가 최근 가진 회의에서 셀과 알파 등의 프로그램이 교회 내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활동을 저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신도지도위원회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난 수년 간 총회에 '셀과 알파로 인해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연합운동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문제 제기를 해왔던 현실을 반영해 연구를 결정했고,제도적 대안까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평신도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진목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가 계속해서 셀과 알파 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정작 심각성의 유무에 대한 통계치는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사례를 모아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며,이번 조사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6일 전국 66연합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공문을 통해 전국연합회는 △지연합회에 속한 교회의 현황을 파악해 셀ㆍ알파코스로 인한 각 교회의 피해사례,혹은 성공사례 여부 조사 및 보고를 요청했다. 오는 3월 8일까지 실태조사를 하기로 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조사를 마치면 정확한 수치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연합회 담당부서인 기획국 서윤경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교단 내 교회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셀ㆍ알파코스에 대한 정확한 수치와 함께 성과 등의 여부를 정확히 알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지연합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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