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자원부 2일 '제96회기 정책협의회' 개최

총회 교육자원부 2일 '제96회기 정책협의회' 개최

[ 교단 ] 최근 기독교교육 동향 및 주목할 부분 소개,다음세대 육성과 노년층 교육 중점 강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2월 07일(화) 17:35
   

【대전=신동하차장】노회 기독교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회 교육정책의 중점사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홍순화,총무:김치성)는 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96회기 사업내용을 알리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최근 기독교교육의 동향과 주목해야 할 부분을 설명했다.
 
교육자원부는 다음세대 육성과 노년층 교육에 특히 강조했다. 교회 내에 어린이들이 줄어드는 현실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대안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세대 육성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따른 교육목회 방향성 점검이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박봉수목사(상도중앙교회)는 주5일 수업제에 대한 개념 정의부터 예상되는 문제점을 짚어보며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 교회학교와 경쟁하는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주말에 초점을 맞춘 사교육 형태가 등장할 것"이라며 "토요 목회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인들로 하여금 주5일 수업제를 전인적 신앙성숙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년 교육목회 전략에 대해서는 이명선목사(명락교회ㆍ노년부전국연합회장)가 교회학교 노년부 조직과 활성화 방안을 조언했다. 이 목사는 노년부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으로 노인 인구 급증,교회 내 노인 수 증가,교회학교에서 대부분 노년부만 제외,노인들에게 꿈과 희망 심기 등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서 노인목회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함에도 실제적인 준비와 관심,연구는 아직 미비하다"며 "노년부 조직과 운영은 교회 여러 부서 중 한 부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확실한 목적의식을 갖고 비전과 함께 노인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보를 활용해 은사를 가진 사역자들을 미리 훈련시킨 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정책협의회에서는 노회 교육자원부 사례가 발표됐다. 서울서노회는 노회 내 연합운동으로의 발전과 리더의 변화,부산 3개지역 노회는 연합교사대학,여수노회는 다양한 교사양성 교육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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