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여 원 상당의 의약품, 北으로

2억여 원 상당의 의약품, 北으로

[ 교계 ] 넥스팜코리아,민족사랑나눔 통해 대북 지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07일(화) 16:02
   
▲ 넥스팜코리아 김동필 대표이사(左)와 민족사랑나눔 회장 이수영목사(右)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민족사랑나눔(이사장:림인식 회장:이수영)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동 소재 넥스팜코리아(대표이사:김동필) 서울 사무소에서 북한 어린이 지원용 의약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생약성분의 기관지 관련 의약품으로 2억2천6백만원 상당에 이르며 겨울철 질병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사장 림인식목사(증경총회장,노량진교회 원로)는 "약품은 곧 생명과도 같다. 이번에 기증해주신 의약품이 사랑의 도구로 쓰여져 많은 생명을 살리고 민족간 화해와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교회와 기업이 북한동포들을 향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도 "북한의 어린이들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품이 될 것"이라고 넥스팜코리아의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넥스팜코리아는 1995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성장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지난 2008년에도 민족사랑나눔을 통해 8천3백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민족사랑나눔은 북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급식 △보건의료 △복지지원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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