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나누기,'에프터 서비스'까지 든든

쌀 나누기,'에프터 서비스'까지 든든

[ 교단 ] 강원노회 원주제일교회 '사랑의 쌀 나눔' 실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1월 03일(화) 16:43
   
강원노회 원주제일교회(오인근목사 시무)는 지난해 12월 21일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원주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16번째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시한 교회는 예년과 같이 1천포의 쌀(백미 10kg)을 준비해 20여 개의 복지단체 및 요양원, 장애인 선교회 등과 7백여 가정에 전달했다. 21일에는 지역 동사무소와의 협력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소년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오찬을 공궤하며 친교의 시간을 나누기도.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도의회, 원주시의회 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인들은 행사 후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을 찾아 쌀을 직접 전달하는 '에프터 서비스'도 선보였다. 쌀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데 지역 교회에서 찾아와 관심을 갖고 쌀까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담임 오인근목사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회, 지역과 소통하는 교회로 주민들에게 자리매김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과 사랑이 되도록 온 성도들이 기도하며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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