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우스'에서 교회까지

'오픈하우스'에서 교회까지

[ 교단 ] 주님의교회 '2011년 새생명 축제' 실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1월 03일(화) 16:23
평양노회 주님의교회(박원호목사 시무)는 2개월 여에 걸쳐 '2011년 새생명 축제'를 실시했다.
 
   
▲ 지난달 3일 전도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생명을 향한 특별 초청의 밤' 현장.

지난해 10월 전 교인에게 전도대상자 카드를 배부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교회는 바자회, 교구별 노방전도, 불신 배우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오픈하우스 등을 열며 새생명 살리기에 열심을 냈다. 지난달 3일에는 이어령교수의 딸이자 '땅끝의 아이들'을 펴내며 베스트셀러 저자가 된 이민아목사를 초청해 '새생명을 향한 특별 초청의 밤'을 열고 2주간에 걸쳐 각 교구별로 5개 소그룹 모임 겨자씨의 오픈하우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전도대상자인 불신자(배우자, 가족) 혹은 평소 소그룹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 성탄절을 한 주 앞둔 12월 18일 새생명축제 초청일 행사를 마지막으로 축제는 끝이 났다. 소그룹 담당 조정현목사는 "많은 인원이 초청일에 참석한 것은 아니었지만 불신자 배우자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이 됐다"며 "오픈하우스를 통해 교회 특성상 교회에 등록하지 않고 다니던 성도님들의 등록 및 교회 사역참여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담임 박원호목사는 "온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교회에 먼저 발을 들이기 전에 소그룹 내에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축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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