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의 성품으로 새롭게 여는 새해,2012

경청의 성품으로 새롭게 여는 새해,2012

[ 성품학교 ] 성품학교<1>

이영숙박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1월 02일(월) 16:27

2012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습관처럼 실천하는 것이 있지요. "올해 이것만은 꼭!"하고 외치며 새로운 결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비록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우리는 살아있다는 증거로 매해 벅찬 기대 속에 도전장을 내밀곤 합니다.
 
2012년 새해에는 '좋은 성품'을 갖기로 결심해 보세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성품입니다. 인생의 갈등과 위기가 있을 때마다 결국은 성품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합니다.
 
새해 첫 달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경청의 성품'을 연습해 보세요.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경청을 잘하기로 소문난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1809~1865)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해 봅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을 때 한 기자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남달리 많은 실패를 겪었는데,어떻게 대통령의 위치에 오를 수가 있었습니까?"
 
그 때 링컨이 말했습니다.
 
"많은 실패를 겪을 때마다 제 마음 속에는 '너는 끝장이다. 이제 끝장이다. 그러니 포기해라!'라는 메시지가 들립니다. 그러나 절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언제나 저는 주님의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포기하지 말아라! 낙심하지 말아라! 그것보다 더 큰 것에 도전해라!'라는 말씀을 경청하고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경청을 잘하려면 나를 만드신 분,지존자 되시는 그분의 그늘 아래서 교제하며 거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오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이사야 2:3)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는 결단으로 그분의 음성을 경청하는 성품이 바로 세상을 바르게 경청하는 비결이 됩니다. 그 분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걸어가는 것이 좋은 성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지요.
 
새해에는 좋은 성품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새로운 달,1월은 경청의 성품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보는 것입니다. 좋은 성품의 경청은 이렇게 연습합니다.
 
1. 말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면서,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짓습니다.
2.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봅니다. 질문은 관심의 표현이므로 서로 친밀해지게 됩니다.
3. 말하는 사람의 느낌을 공감해 줍니다.

내 옆에 있는 배우자와 자녀에게 먼저 실천해 보세요.
 

   

경청은 바로 사랑입니다. 경청의 성품은 나를 지으신 그 분의 뜻을 구체적으로 따라가려는 우리의 결단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결국 성품으로 나타나는 것이랍니다.



이영숙박사 / (사)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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