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월동준비 이상무!

군장병 월동준비 이상무!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1월 02일(월) 15:33
   

추운 겨울,나라를 지키는 믿음의 장병들이 한국교회의 따뜻한 사랑과 기도로 월동준비를 끝마치고 신앙생활의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본교단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김지철)와 소망교회는 지난달 25일 12사단 교회에서 '연말연시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갖고 군 장병들을 위로했다.
 
총회 군선교 관계자,군장병과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5백만원 상당의 온차를 부대측에 전달하고,장병들의 건강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군농어촌선교부 김철훈총무는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전해지는 사랑의 온차는 지휘관들의 관심도가 높으며,간접적으로 전도의 효과도 있다"며 "추운 겨울 가족을 떠나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뜨겁게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전달된 온차는 군종목사와 군종병들이 부대의 각 초소를 순회하며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제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전진제일교회에서 1백28명의 훈련병이 세례를 받고 신앙을 고백했다. 성탄이브에 진행된 세례식은 전영권목사의 인도로 유제섭총무(총회군선교후원회)가 설교했다. 유 총무는 "성탄이브에 진행된 진중세례식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다"며 "세례받은 병사들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예배당 없는 군부대에서도 장별들을 위한 성탄공연 위문예배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5사단 정비대대 벧엘교회(박선규목사 시무)가 부대 내 신축막사를 건축하면서 예배당을 건축하지 못해 부대 강당에서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
 
신양교회(이만규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성탄공연 위문예배는 전부대원 2백70여 명이 참석해 찬양과 워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군선교교역자 박선규목사는 "추운 겨울 예배당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믿음의 병사들은 신앙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감사로 순종하고, 믿음의 열정으로 겨울을 이겨내는 병사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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