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횃불을 든 기독여성' 圖錄 발간

'민족의 횃불을 든 기독여성' 圖錄 발간

[ 교계 ] 기독교역사박물관 설립 10주년 맞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1월 02일(월) 15:23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한동인)은 설립 10주년 및 향산 한영제장로 추모 3주기를 기념해 '민족의 횃불을 든 기독여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관련 도록을 발간했다.
 
총 1백8점의 유물과 그에 대한 설명이 첨부돼 있는 이 도록은 전시회와 동일하게 '민족의 횃불을 든 기독여성'을 주제로 발간됐으며 △기독여성들의 선교 △기독여성들의 구국운동 △기독여성과 교육 △기독여성들의 사회활동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기 외국 여선교사들과 그들의 눈에 비친 조선의 여성 및 기독여성들의 활동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기독여성과 해방 후 건국운동에 참여한 기독여성들, 숭의여학교 숭현여학교 정의여고 이화학당 배화학당 등 기독교 계통 여학교의 설립 과정과 각 학교에서 이뤄진 교육에 관한 자료들이 수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장 한동인장로는 "전국 각처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독여성들의 삶의 흔적을 보고 계신다"면서 "앞으로도 초기 선교사들과 신앙인들의 호흡이 느껴지는 살아있는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 이천 소재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민족의 횃불을 든 기독여성' 전시회가 진행 중에 있다. 관람 문의는 전화(031-632-139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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