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있어 '따뜻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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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영락ㆍ의림교회,목회자 유가족들에 성탄 선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2월 27일(화) 14:18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와 의림교회(김명헌목사 시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목회자 유가족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목회자유가족협의회(회장:이영규)는 최근 영락교회에서 1백15명 회원 전원에게 성탄선물로 멸치선물세트를 보내주었고, 지난 23일에는 의림교회에서 지난 10월 제주도 위로모임을 다녀온 42명의 회원들에게 쌀 20kg을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혀왔다.
 
영락교회는 지난 추석에도 회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선물을 보내는 등 목회자 유가족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림교회 또한, 지난해 연말에도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를 통해 쌀 20kg 50포를 전달한 바 있다.
 
의림교회 김명헌목사는 "교회에서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하는데 주로 차상위계층이나 장애인 단체에 보내오다가 최근 목회자 유가족들의 상황을 알고 지원을 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섬김이지만 추운 겨울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회자유가족협의회 이영규회장은 "회원들을 기억해주시는 교단과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과 기도가 남편과 아버지를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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