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망교회 난가정 교육지원센터 개원

순천소망교회 난가정 교육지원센터 개원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12월 27일(화) 13:52
순천남노회 순천소망교회(문해룡목사 시무)가 전국 최초로 특수 난(難)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지난 17일 지역의 난가정 자녀 30여 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개원한 난가정교육지원센터 '소망비전스쿨'은 부모가 신체적인 장애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정상교육이 힘든 아동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적 지원을 통해 치유와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전인적인 인재로 양성하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류지홍집사(농아인교회)가 전 교육과정을 컴퓨터로 지도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이승일 김정희 교수가 참여해 성교육과 상담 자존감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일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외국유학의 후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해룡목사는 "부모가 장애, 술중독 등의 이유로 상처받고 치유해야 할 우리들의 자녀들이 많다. 특수한 환경에 처한 난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 봉사자들과 함께 교육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며 "교육지원센터가 잘 운영되어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을 바르게 세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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