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갈등 해소에 앞장선다"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에 앞장선다"

[ 교계 ] 숭실대ㆍ상도중앙교회, 갈등해결센터 설립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12월 26일(월) 14:33

   

최근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역의 교회와 대학이 서로 협력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로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숭실대학교(총장:김대근)와 상도중앙교회(박봉수목사 시무)는 지역주민들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을 섬기기 위한 차원에서 갈등해결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교회와 대학간의 산학 협력 차원에서 추진된 갈등해결센터 설립은 지난 20일 숭실대학교 김대근총장과 상도중앙교회 박봉수목사가 지역사회갈등해결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식을 가지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하고 업무를 진행할 갈등해결센터는 최근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파트 내의 중간 소음 문제와 주차 문제 등 지역사회에서 평화를 깨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숭실대학교는 지역사회갈등해결센터 운영 및 관리,전문인력 제공,중재자 양성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상도중앙교회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업무 공간 제공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상도중앙교회 박봉수목사는 "지역사회에 교회가 있는만큼,교회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갈등해결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갈등해결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복음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사회갈등해결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될 배임호교수(숭실대)도 "오늘에 이르러 지역사회의 갈등원인이 여러가지로 많다"면서 "숭실대와 상도중앙교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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