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천원씩,분유를 모아주세요"

"하루 1천원씩,분유를 모아주세요"

[ 교계 ] 한국YWCA,북한 안주 지역에 분유 4톤 지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8:10
   

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전국 52개 회원YWCA와 매일유업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평안남도 안주시에 총 4톤의 분유를 지원했다.
 
지난 1989년 이후 북한YWCA 재건을 다짐하며 모금운동을 시작,1997년 처음으로 25톤의 분유를 북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바 있는 YWCA는 지난해 9월 약 3천여통의 분유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분유 지원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모금을 실시한 결과 총 4천4백만 원이 모아졌다.
 
육로를 통해 전달된 분유는 만성적 영양결핍을 겪는 안주 지역 1만 4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 지난 21∼24일에는 차경애회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북한 안주지역을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한편 북한 안주 지역은 분단 전 YWCA가 있었던 북한 5개 지역(평양 선천 원산 안주 함흥) 중 하나로 한국YWCA는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분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루 1천원씩 한달 3만원이면 0∼5세 영아들을 위한 분유 두통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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