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교회 오색목회 출간

덕수교회 오색목회 출간

[ Book ] 65년 교회역사ㆍ손인웅목사 34년 목회 기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8:07
   

덕수교회 65년, 손인웅목사 담임 목회 34년을 기념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공동체를 세우는 오색목회(대한기독교서회)'가 출간됐다.
 
은준관총장을 비롯해 8명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들이 공동집필한 '오색목회'는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의 5가지 영역에서 덕수교회와 손인웅목사의 목회를 분석한 것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로서의 덕수교회 △예전적 예배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와 손인웅목사의 설교사역 △덕수교회 교육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하여 △공적신앙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덕수교회의 사회봉사 활동 △덕수교회의 선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덕수교회 본당에서 열린 출판기념감사예배에서 '부모같은 목회자' 제하로 설교한 림인식목사(증경총회장, 노량진교회 원로)는 "목회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부모의 심정으로 품고 섬기는 것"이라고 목회의 정의를 내리면서 "목회자가 하나님의 어버이 사랑을 가지고 실천해갈 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감하고 땅에서 하늘나라를 경험하게 된다"고 전하며 오색목회의 출간을 반겼다.
 
한편 2부 출판기념행사에서는 집필진을 대표해 인사한 이범성교수가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기본 집필 방향을 밝힌 데 이어 김명용교수(장신대), 박원호목사(주님의교회)가 각각 신학교와 목회 현장의 관점에서 서평을 전했다. 지난 1977년 6월 2대 담임으로 부임한 손인웅목사는 "한 목회자가 자신의 목회를 심층적으로 진단해서 모든 교회 앞에 내어놓고 평가 받는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라면서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후임 목회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값진 자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