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해체기독인네트워크,'한기총 해체' 위해 금식 기도

한기총해체기독인네트워크,'한기총 해체' 위해 금식 기도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8:07
   

"밥은 생명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생명을 내 놓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부디 이를 통해 한기총 지도부가 자신들의 허물을 깨닫길 바랍니다."
 
한기총이 입주해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입구에서 4일 동안 금식기도를 한 '한기총 해체 기독인 네트워크'의 이진오목사는 "한기총이 그동안 사명을 모두 감당했다면 이제 이토록 많은 문제를 끌어안고 이어갈 이유가 없다"면서,"해체한 뒤에 연합기구가 꼭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구를 만드는 것이 맞다고 본다"면서,해체에 무게를 실었다. 연일 이어진 강추위 속에서 야외에서 금식기도회를 한 이들에게 소감을 묻자 "무척 힘들다. 춥고 배고프지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 감사하고 기쁘다"면서,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금식기도회를 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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