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땅 끝까지 복음 전할 것

2012년도 땅 끝까지 복음 전할 것

[ 교단 ] 세계선교부,2012년 세계선교 계획 발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8:03
세계선교부(부장:김태영 총무:신방현)가 2012년 세계선교 계획을 발표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완수해 나가겠다는 사명의식을 재확인했다. 지난 16일 오전 주요교단 선교부 총무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한국교회 교단 선교 지도자 모임'에 참석한 본교단 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는 △선교교육 △현지선교 활성화 전략 △세계선교자료 발간 △선교전략회의 등을 골자로 하는 새해 선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중심으로 본교단 2012년 선교 기상도를 그려본다.
 
 
△선교정책 및 선교교육

세계선교부는 2030년까지 교인 3백명당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정책을 수립했다. 이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세운 '타겟2030' 계획과 맥을 같이하는 장기사업으로 선교사 10만명을 파송한다는 한국교회 전체의 비전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교교육의 경우 교회와 파송 선교사,선교업무교육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진행하게 된다. 교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비전트립 지도자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체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비전트립 지도자 교육은 이론과 실제가 복합되어 있는 교육과정으로 실제 선교지를 방문해 필드워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파송선교사 교육은 선교후보생 교육(2회)과 선교사 연장교육(3회),신학생(견습선교사) 교육으로 분리해 진행하게 된다. 선교업무교육은 선교사 교육을 위한 교관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8명 정도인 교관의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서 세계 각 지역에서 시니어선교사 교육을 할수 있는 능력을 고양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현지선교 활성화 전략

현지선교 활성화는 중동 선교회 설립에 집중하게 된다. 이미 지난 11월 24일 대전 유성에서 열린 세계선교부 정책세미나에서 공개된 바 있는 중동 선교회 설립의 골자는 요르단을 거점으로 중동지역 선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2015년까지 중ㆍ장기사업으로 장로교신학교 건축을 비롯해서 5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들을 포괄하는 유치원,초등학교,중ㆍ고등학교 과정의 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이 같은 선교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선교부는 2020년까지 신학과와 공학과, 인문어학과,예술학과를 설치한 장로교대학교 건축을 실현한다는 장기계획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도 본 교단은 요르단 정부로부터 장로교교육사업을 비롯해 장로교 한국문화원,장로교복음신학교,장로교자선사업단체,한인장로교공동체,장로교상표권 등을 받아 합법적인 사역을 할수 있다.
 
 
△선교전략회의 및 세계선교자료 발간

세계선교부는 2012년에 현지 선교회 60개 지역 회장단 전략회의를 비롯해 권역별 선교대회와 한인교회 협의회,총회선교사대회,교단창립백주년 선교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총회선교사대회의 경우 내년 5월 12일부터 3달 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진행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선교부는 아프리카와 인도 선교현장 이야기를 발간하고 세계선교 소식지를 펴내는 것도 새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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