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 장기기증 홍보 나서

유명 연예인들 장기기증 홍보 나서

[ 교계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8:01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방송인 현영씨와 배우 소유진씨, 아나운서 이지애씨, 외국인 방송인 브로닌씨, 에바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씨 등이 함께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한 사람의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9(救)할 수 있다'는 의미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캠페인을 펼쳐왔다. 그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 6명의 유명인사를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친선대사로 위촉된 현영씨는 "사후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라며 "장기기증은 부모님께 받은 건강을 또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이다"라고 생말했다.
 
2001년 이미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는 소유진씨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생명나눔운동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장기기증에 대해 주변에 열심히 홍보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 아나운서 역시 "매월 9일 하루라도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보며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 서약의 아름다운 뜻에 공감해주셨으면 한다"며 친선대사로써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6명의 방송인들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이식을 기다리는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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