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실천하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사랑을 실천하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 교계 ] 2011년 성탄절 맞아 교계 성탄 메시지 발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7:51
2011년 성탄절을 맞아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세상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것을 요청했다.
 
본교단 총회장 박위근목사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세계는 지금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고 억압과 차별의 고통이 끝나지 않으며 가난과 질병 속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빈민과 비정규직노동자, 노숙자 등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면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야할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더 많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위근목사는 "우리가 먼저 희생하고 낮아져서 세상을 섬길 때, 세상은 따뜻해지고 하나님의 나라는 넓어질 것이며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교회는 세상의 존경을 회복할 것"이라며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복된 성탄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목사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쁨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면서 "이 땅에 진정한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가 세워지고, 그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희구목사는 "총회 창립 1백주년을 맞는 한국장로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교회와 선교의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계층간, 지역간, 그리고 더 나아가 남북통일을 이루는 것은 총회창립1백주년을 맞는 장로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도 "예수 탄생을 알린 천사의 노래는 21세기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는 메세지로, 정의로운 평화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준다"면서 "이 땅의 모든 종교를 가진 이들이 평화를 약속하고 종교 간의 대화를 서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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