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교회,그린닥터스 통해 대북지원

양정교회,그린닥터스 통해 대북지원

[ 교단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7:43
【부산】양정교회(신문수목사 시무)가 부산의 대표적인 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이사장:정근)에 북한의 개성공단 남북근로자 의료와 남북협력병원인 개성병원 지원을 위해 8백5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정교회는 지난 16일 온종합병원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후원금은 양정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헌금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에 살면서 받았던 의료복지와 혜택을 이제 북한의 개성병원의 근로자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모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담임 신문수목사는 "우리교회는 평양노회 부산시찰로서 북한교회에 대한 복음의 빚을 갚고자 늘 기도해 왔다"며 "이번을 계기로 북한 개성병원 근로자들에게 격려와 큰 힘이 되고 나아가 복음의 씨앗이 새롭게 뿌려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그린닥터스가 최초 부산진구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에서부터 출발한 만큼 평화의 전도사의 역할을 하는 사명에 목회자로서 그 뜻에 동참한다"고 피력했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1997년 초 부산지역 병ㆍ의원에 근무하던 의사, 간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달동네 의료봉사를 실시한 '백양의료봉사단'의 후신으로, 외국인 이주 노동자와 해외 재난지역, 의료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쳐 오고 있다. 2005년부터 운영하는 북한 개성병원에 70여 회 이상 방문하는 등 남북관계 민간전문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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