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교회 지도자 양성에 전력

청주 지역 교회 지도자 양성에 전력

[ 교계 ] 청주성서신학원 90년사 편찬 감사예배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7:26
   

【충북】 청주성서신학원(원장:정동범)은 지난 15일 청주동산교회(이성득목사 시무)에서 노회 산하 목회자 및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90주년 및 90년사 편찬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921년 충청성경학원으로 개원한 청주성서신학원은 초창기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했으며 선교부의 철수 이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1천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교회 지도자의 양성에 일익을 감당해왔다. 2년 여에 걸쳐 청주성서신학원 90년사를 집필한 이한흥목사(청남교회 원로,15회 동문)는 "선교사님이 걸어가신 양관에 복음의 빛을 남긴 고결한 숨결을 간직하며,미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선교사님들로부터 성서학원을 인수받아 운영해 온 선배님들의 노고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사장 김진홍목사(금천교회)의 인도로 충북노회장 김동호목사(청석교회)의 기도,동문회장 강정순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민병억목사(복대교회 원로)가 '길갈에 세운 열두 돌' 제하로 설교했다. 이시종 도지사와 이기용 교육감,홍재형 국회부의장,오세제 국회의원 등 지역 유지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증경총회장 최병곤목사(동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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