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세대 선교 '군선교'

바로 다음세대 선교 '군선교'

[ 기고 ] 독자투고

이두일장로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6:38
근래 한국교회가 천주교 불교보다 신뢰도가 뒤지고 있음은 기독교단체들과 교회의 분열과 분쟁, 비리, 또 영화 도가니 같은 양에 탈을 쓴 기독교단체에 의해 저질러지는 행위로 인하여 한국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도가 되지 않고 있어 교인이 줄고 있어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말 하고 있다.
 
이러한 차에 우리 총회에는 '예장300만성도 운동'에 이여 제95회기의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교회'를 주제로 총회가 많은 일을 감당했다. 특히 교육자원부 주도하에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교회학교 발전을 위하여 많은 사업을 하여 교회학교 성장과 2세들의 신앙성장을 위한 큰 사업성과를 96회총에 보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바로 다음세대의 선교는 군선교라고 여겨진다. 군선교는 故 한경직 목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선교의 '황금어장'이다. 이 장병들은 군에서 전역하면 바로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세대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복음화는 민족복음화에 매우 중요하기에 군 선교현장에서는 '군복음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의 기치를 들고 군 선교 비전 2020 실천운동을 추진하여 매년 장병 진중세례를 18만에서 20만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다.
 
그간 우리 교단은 군 선교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 가입된 11개 교단 중 우리교단의 참여와 후원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각 교단마다 나름대로의 군 선교 후원기관을 조직하여 자기교단 사역자우선으로 군선교사역을 후원하고 있다.
 
총회군선후원회는 총회소속 군종목사 61명, 군선교교역자 1백1여 명, 군종사관 후보생 39명 의 사역을 직간접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나 충분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교단의 군선교 활성화를 위해 다음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본교단의 사역자들의 효과적인 사역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본 교단 우선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후원에 참여 할 수 있는 교단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와 후원이 필요하다.
 
둘째 본교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4월 넷째주 군선교주일을 명실상부한 군선교 주일로 지키고 헌금을 군선교에 사용해야 한다.
 
셋째 군선교의 효율적인 지원과 극대화를 위하여 후원 및 후원사업의 창구를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나 군선교후원회로 단일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총회 안에는 남선교전국연합회 여전도전국연합회 등 많은 선교단체와 노회, 지교회의 군선교 활동을 조정하고 통합하여 적절한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넷째 현재 기형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군농어촌선교부'는 '군선교부'와 '농어촌선교부'로 다시 분리되어야 한다. 군선교와 농어촌선교는 존재와 업무 성격이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다섯째는 타교단보다 분리한 군종목사 안수시기를 조정하여 진급 및 보직에서 타교단과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
 
바로 다음세대 군선교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다. 목회자와 장로, 성도여러분들의 군 선교에 각별한 관심과 기도와 후원으로 본교단의 군선교가 활성화되어 민족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총회군선교후원회 총 무 이두일장로(상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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