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기아대책 MOU 체결

본교단-기아대책 MOU 체결

[ 교단 ] '선교 봉사 교육 활동위한 협력 강화'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6:32
   

본교단 총회가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는 가운데 국제 NGO 대표 단체들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본교단 총회(총회장:박위근)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는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교 △봉사 △교육 활동에 관한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체결한 본교단과 월드비전의 협약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본교단의 디아코니아 사역의 활성화와 확장에 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본교단 박위근총회장,서기 김동운목사,사무총장 조성기목사,사회봉사부 총무 이승렬목사를 비롯해 한국국제기아대책 정정섭회장,부회장 최부수목사 등이 참석한 체결식은 총회 서기 김동운목사(순천성광교회)의 사회로 양 기관 대표의 인사와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박위근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국제기아대책은 '한 손에는 떡을 한 손에는 복음'을 목표로 전세계를 향해 귀중한 사역을 펼쳤다"며 "이제는 양해각서를 통해 본교단이 이 일에 참여함으로 귀한 사역이 더욱 확장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원한다"며 기아대책이 펼친 22년 동안의 섬김을 격려했다.
 
이어 본교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정정섭회장은 "성탄을 맞이해 예수님이 이 땅에 섬김의 본일 보이시기 위해 오신 것처럼,한국교회와 성도들도 세상을 섬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한다"며 "2012년에는 이 일을 위해 통합교단과 기아대책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님의 선교'에 기여하기 위해 선교와 봉사,교육 활동을 골자로 △선교 교육 구호 봉사의 정책수립을 위한 각종활동 △영적 인적 물적 사회적 자원의 공동개발,교류,지원 △선교사 공동파송과 사역을 위한 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재해구호사역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통전적 선교'를 위한 공동의 포럼이나 심포지엄 개최 △가난하고 억압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지구촌의 굶주린 이웃들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이다. 한국기아대책(KFHI)은 1989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NGO로,기아봉사단을 현장에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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