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 준비,주님의 인도하심 경험"

"가정사역 준비,주님의 인도하심 경험"

[ 교계 ]

나샤선교사
2011년 12월 15일(목) 11:56

강게미ㆍ마구무 학교 꾸준한 성장,방학의 기쁨 맞아
달란트 있는 학생들 집중 훈련,사람 키우는 일 투자

   
▲ 마구무학교 전교생이 기쁘게 손을 흔들고 있다.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올 한해도 마지막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순간순간 인도하심을 찬양 드리며 함께 기도하고 섬겨 주신 후원자님들께 고마움을 드립니다. 항상 저는 다윗의 고백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시116:12~14)
 
케냐 나이로비 지역은 우기에 접어들어 매일 비가 와서 대지를 적셔주고 모든 식물이 더욱 신선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하지만 강게미 슬럼가의 진흙탕에서 아이들이 공차기,줄넘기를 하는 모습은 감사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도로 사정이 조금은 나아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게 많은 기도에 응답을 하셨고,매일 자라가는 학교는 저를 더욱 강건하게 세워 주는듯 합니다. 올해의 가장 감사한 일들은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어서 어려움 없이 사역을 하게된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자동차를 위해서 헌금해 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가정사역을 준비하고 있는데,서서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 마구무 건축과 강게미 건축의 마무리와 더불어 아이들과 두 학교의 선생님들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은 이제는 어엿한 현지 학교로서 부족함 없이 운영되어 가는 모습에 무엇보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학기를 모두 마치고 유치원 졸업식과 방학식을 하였습니다. 강게미 학교 1백55명,마구무 학교 2백명 모두가 비가 오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방학의 기쁨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우리학교 학생 한명이 키위(Kiwi) 그림대회에서 우승을 해 상금과 경품으로 자전거를 받고,주님을 찬양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달란트가 있는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일도 큰 일 중의 하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자 양육 사역인 토요 성경 공부도 은혜 중에 마치고,지난 3일에는 교사들과 장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캠프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오로지 사람을 키우는 일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합니다. 올해 들어 우리 교사들과 현지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롭게 학교 운영을 위한 기도회와 학부형 회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롭게 헌신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이끌어 주심을 찬양 하면서,내년에도 하나님께서 새로운 비전을 주시고 온전함으로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케냐 나샤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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