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에서 정통 클래식까지 공연

찬양에서 정통 클래식까지 공연

[ 문화 ] 미국내 한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찬양팀 'True Worshipers 12' 국내공연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1년 11월 29일(화) 17:45
   

CCM에서부터 정통 클래식까지 폭넓게 교회 음악을 연주하는 찬양팀이 최근 국내에서 신학대학교 교회를 순회하며 공연을 가졌다.
 
재미교포를 비롯해 유학생 등 음악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True Worshipers 12'(대표:추길호)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4천 3배여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 2003년에 미국의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찬양사역자들이 모이면서 출범했다. 특히 '사역의 십일조'를 나눈다는 뜻을 갖고 출발해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한인 교회들을 순회하면서 찬양하고 있다.
 
미국에서 출발해 카나다에 이어 국내에서 활동중인 True Worshipers 12는 현재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활동을 하다가 활동지역에서 공연이 있을 때 한자리에 모여 연주에 참여한다.
 
최근 국내 순회 공연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찬양팀 6명과 국내에서 활동중인 맴버 9명이 참가했다. 특히 공연 활동을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순회 공연 중에는 지난 11월 22일 대전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신설동)에서 CCM과 함께 째즈,정통 클래식 등이 연주돼 주목을 받았다.
 
찬양팀에 참가하고 있는 팀원들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음악대학교에서 수학하거나 유학 중인 크리스찬들이며,이미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사역의 십일조'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헌신 봉사하고 있다.
 
True Worshipers 12를 이끌고 있는 추길호목사는 "찬양 사역 중에 이민교회들의 어려운 현실들을 돌아 보면서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True Worshipers 12 사역을 시작했다"며,"번아웃 상태에 있던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찬양을 통해 힘을 얻는 것을 체험하게 됐다"고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추 목사는 "True Worshipers 12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는 만큼 특정층이 아닌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민교회들이 예배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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