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으로 예배당 봉헌,기쁨 두배

한 마음으로 예배당 봉헌,기쁨 두배

[ 교단 ] 강원동노회 강릉교회,대진중앙교회 건축 지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7:41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교회 건축비의 십일조를 사용해 기념교회를 봉헌한 교회가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원동노회 강릉교회(이상천목사 시무)는 지난 2010년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교회 옆에 5백석 규모의 TG홀(Thanks to God)을 건축했다. 2006년부터 3년간 전 성도들이 매일 새벽기도회에 나와 일천번제를 쌓으며 눈물과 정성으로 건축비를 준비한 것. 강릉교회는 TG홀 건축비용 중 십일조를 같은 강원동노회에 소속된 대진중앙교회(김춘기목사 시무) 건축비로 지원해 지난 20일 양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예배를 드렸다.
 
17년의 역사를 지닌 대진중앙교회는 본교단 교회 중 영동 지역 최북단에 위치해있으며 임대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교회 건축을 위해 땅을 매입하고 준비하던 중 강릉교회의 지원으로 예배당을 봉헌하게 됐다. 김춘기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봉헌예배에는 곽동진장로(강릉교회)의 기도,강원동노회장 이상천목사의 '서로 사랑하는 교회(요3:34-35)' 제하의 설교에서 "대진중앙교회,강릉교회 두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안에서 더욱 사명을 감당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뜨겁게 기도하므로 교회와 성도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대진중앙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과 건축보고,기념패증정과 축사,강릉교회 한마음중창단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김춘기목사는 "강릉교회 성도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영동 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교회로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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