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총회,대사회적인 문제에 적극 관여키로

본교단 총회,대사회적인 문제에 적극 관여키로

[ 교단 ] 지난 15일 연평도 장병 위로 방문시 임원회 열어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5:36
   

본교단 총회가 '안티기독교에 대한 대처'와 '클린 소프트웨어 캠페인' 등 대사회적인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나갈 전망이다.

연평도 포격사건 1년을 맞아 해병부대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평도를 방문한 총회 임원들은 지난 15일 해병대 연평교회에서 제96회기 3차 임원회를 열고 대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임원들과 각 부서 총무 및 산하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총회 사회봉사부에서 해오던 '안티기독교 대책활동'을 사회봉사부가 계속 맡아 진행하도록 결의한데 이어 교회 내에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총회 차원에서 '클린 소프트웨어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본교단 총회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 임원회에서는 1989년 창립돼 전세계 81개국에서 5천명의 스텝과 1천3백여 명의 기아봉사단이 긴급구호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도 효과적인 선교구호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0월 터키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난 7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태국 중ㆍ북부지역의 홍수 사태에 대해서도 긴급 재해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총회 사회봉사부로 하여금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시행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특히 이날 임원회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원로원에 대한 대책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선,총회 임원회에서는 지속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문위원으로 직전 위원장인 정종성장로와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장인 민경설목사를 추가로 위촉했다. 또한 제96회 총회에서 공주원로원 매각을 결의한 이후에 교회와 기관으로부터 후원 중단이 이어져 공주원로원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교회나 기관이 후원을 중단하지 않고 적극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총회장과 대책위원장 공동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에서는 세계선교부장이 청원한 '선교사 안식관 구입건'과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이 제출한 '미국 남장로교 기증 부동산 실사 보고서 제출건'에 대해서도 허락하고 조치를 시행에 들어가도록 했다.
 
한편 연평도 포격사건 1년을 맞아 총회 임원들은 연평도 해병부대 장병을 위로 방문하고 격려했다. 총회 군선교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위로 방문은 부대장과 장병,해병대연평교회 군선교 현장을 등을 돌아보고 격려한데 이어 포중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종교안보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연평도에 자리한 본교단 소속 교회 연평교회를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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