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연구원,2012년 교육목회 제안

기독교교육연구원,2012년 교육목회 제안

[ 교계 ] 대림절ㆍ성탄절 강습회도 함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1월 21일(월) 10:07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원장:양금희)이 2012년 교육목회 준비를 위한 정보 제공 행사를 17일 열었다. 교내 소양관과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두 파트로 나눠 교육목회 세미나와 대림절ㆍ성탄절 강습회로 진행됐다.
 
2012년 교육목회 제안으로는 가락동교회의 '어린이정원',충신교회의 '문화학교',수원성교회의 '청소년 사회봉사' 등 교회 3곳의 주말학교가 소개됐다.
 
'어린이정원'은 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원이 개발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아기학교 형태인 유아신앙가베학교의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짜여진 프로그램.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유놀이와 찬양ㆍ예배, 가베놀이 등을 통해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다.
 
'문화학교'는 기본 교회학교 교육과정 외에 특별교회학교로 진행하는 과정이다. 문화교실과 주말학교, 선교역사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사회봉사'는 의무가 된 청소년 봉사활동과 이에 따른 수요처(봉사활동 장소)를 도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대안으로 교회 자원봉사센터 설립과 운영을 제시했다. 이곳에서는 봉사활동의 전문성 확보 및 체계적인 관리,지역 청소년의 교회 봉사활동 참여,교회 청소년의 자발적인 1인1 사회봉사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대림절을 앞두고 열린 대림절ㆍ성탄절 강습회에서는 유치부와 아동부 예배,특별 활동,찬양 율동,환경 꾸미기,겨울성경학교,워십댄스 워크숍,성탄절 발표회 영상동화,수화찬양,뮤지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자료집에는 대림절과 성탄절의 신학적 의미를 알리면서 말씀선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원고가 실렸다.
 
주승중교수(장신대 예배설교학)는 원고를 통해 "대림절 첫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두번째 주일은 심판 날에 있을 그리스도의 재림과 이에 맞춰 세례요한의 출현과 그의 핵심사역인 회개,세번째 주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의 오심에 대한 참된 준비,네번째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참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마리아와 그녀의 헌신을 구속사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춰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성탄절에는 "말씀 속에 성육신의 구원론적 메시지,성육신적인 영성에 따른 삶,자기희생적인 사랑,겸손한 삶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교육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강의와 정보를 자료집으로 만들어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구입을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www.ceri.co.kr)나 전화(02-450-5424~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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