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해 교단 초월한 나눔 실천

시각장애인 위해 교단 초월한 나눔 실천

[ 교계 ] 사랑교회, 창립 30주년 맞아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비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6:00
   

시각장애인의 치료를 위해 교단을 초월한 후원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예장 합동측 사랑교회(김중석목사 시무)는 창립 30주년 맞아 지난 11일 실로암안과병원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

담임 김중석목사는 "올해 초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교회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고 교인들과 논의를 한끝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개안수술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이번 후원을 실천하게 됐다"며 "개안수술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이 생길 정도로 성도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후원을 결정한 것은 실로암안과병원이 한국교회 1백주년을 기념하며 온교회가 연합하여 세운 병원이기 때문"이라며 "온전한 연합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한 만큼 앞으로도 실로암안과병원이 기독교정신으로 기술과 규모 면에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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