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후원회 군선교 후원창구 단일화 요청

총회군선교후원회 군선교 후원창구 단일화 요청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5:54
   

"본교단 군선교 후원 창구 단일화 절실합니다."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김지철)는 지난 11일 국방회관에서 제17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군선교후원회의 발전방안과 활성화를 모색했다.

군선교후원회 회장 김지철목사(소망교회)와 지난달 대령 진급한 이정우목사(군종 46기) 등 실행위원과 군선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실행위는 개회예배와 회의,안건토의 및 간담회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김정호목사(번동제일교회)의 인도로 신현구목사의 기도,김지철목사의 '모세아 여호수아'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 회의에서는 총회군선교후원회 연혁 및 조직,군선교후원회 중요실시사항 점검 및 예산안이 보고됐다. 또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진행되는 '2012년 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 후원 교회와 단체,설교 담당자도 결정됐다. 2012년 1월은 소망교회,12월은 명성교회가 후원한다.

한편 실행위는 군선교 주일 활성화와 후원회 회비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지회를 추가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초교파 선교단체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로 후원하는 본교단 교회들이 총회군선교후원회를 통해 후원하는 후원창구 단일화를 요청했다.

유제섭총무(총회군선교후원회)는 "초교파 모임인 군선교연합회를 통해 본교단 교회가 30%가 넘는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본교단 군선교사역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배려도 없을 뿐만 아니라 후원금이 소속 교단을 위해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도 없다"며 "군선교 후원도 총회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것은 총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이고,본교단 군종목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며 총회 군선교후원회를 통한 후원창구 단일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총회군선교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를 통해 월 5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납부한 교회는 총 2천3백22개 교회 중 32%,즉 7백32개 교회가 본교단 소속이 것으로 나타났으며,총회 군선교후원회를 통해서는 71개 교회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 회장 김지철목사는 "총회 군선교후원회는 본교단 총회 군선교사역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군선교사역자들도 신앙의 연속성을 잃지 말고 군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후원회는 오는 12월 5일 동래중앙교회의 후원으로 74회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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