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겪는 태국인들 위해 재해구호사업 실시

물난리 겪는 태국인들 위해 재해구호사업 실시

[ 교단 ] 총회 사회봉사부, 태국선교사회ㆍCCT와 협력 구호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5:45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세근,총무:이승열)가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을 위해 재해구호사업에 돌입했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6일 재해구호 담당실무자를 태국에 급파,태국선교사회(회장:홍경환,재해대책위원장:최승근),태국기독교단(CCT)과 협력해 홍수 재해구호를 실시했다. 재해구호에는 태국선교사회 소속 선교사 5명과 태국기독교단 목회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태국선교사회와 태국기독교단이 함께 재해구호를 펼친 지역은 태국의 수도 방콕 서쪽 지역과 태국에서 서쪽으로 1백km 떨어진 나콘파톰 지역. 재해구호팀은 이곳에 쌀,생수,라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재해구호팀은 특히 최근에 그 존재가 발견된 쁠랑족을 지원해 태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쁠랑족의 대표는 한국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했으며,경제적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해구호팀을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재해대책위원장 최승근선교사는 "교단과 선교사 등 사랑의 수고를 통해 수해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태국기독교단 11노회 프라싯 노회장은 "한달 동안 수해 피해로 접근이 어려워 돌보지 못했던 교구를 한국 선교사들과 함께 돌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태국선교사회는 후속사업으로 총회 사회봉사부,세계선교부와의 협력으로 화물차에 정수기 시설을 설치,1일 5만 리터의 물을 정수하여 수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정수시설은 태국기독교단과 협력하고 태국선교사회에서 주관해 산족신학교에 정수물을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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