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연합회 제30회 찬양선교의 밤

서울서연합회 제30회 찬양선교의 밤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4:26
【서울서 연합회】서울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손정자)가 지난 5일 연세대100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30회 찬양 선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서울서 연합회는 매년 11월마다 찬양 선교의 밤 행사를 열고 이날 모아진 헌금 전액을 선교사업에 집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남제일교회를 비롯해서 신촌,해방,청파동,서교동,동막,합정,염산,서소문,충신,도원동,삼각교회 등 12개 교회가 참여했으며,CCM가수 최승준 씨와 PK Ministry팀의 공연도 이어졌다.

지난 해 열린 선교의 밤 행사에서 모아진 헌금을 마실 물이 없어 고통 당하던 아프리카 말라위에 우물파기 사업에 지원했고,올해 모아진 헌금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3살 한나의 수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나는 태어나면서 부터 한쪽 눈이 실명 상태였고,다른 눈도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형편이다. 또한 한나는 희귀 난치병인 윌리암스 종양합병증으로 수술까지 받았고 이번에는 심장에 혹이 생기는 심장판막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손정자회장은 "참가한 교회들을 비롯해서 여러 지교회들의 도움으로 정성껏 준비한 선교의 밤 행사에서 울려 퍼진 찬양은 천사들의 합창 같았다"면서,"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라는 마태복음의 말씀처럼 어린 한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육체의 질병이 완전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참여한 모든 이들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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