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당부

"생명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당부

[ 교계 ] 제9회 작은자후원회 실행위원 영성훈련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11일(금) 17:10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1서 3:18)

제9회 작은자후원회(대표회장:이혜경) 실행위원 영성훈련이 지난 8일부터 양일 간 여전도회관 제2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영성훈련에는 후원회 실행위원들을 비롯해서 지역별후원회 실행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에서는 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목사가 '한사람'을 주제로 한 설교를 전했다. 이윤희목사는 "작은자후원회 실행위원들로서 누가 뭐라해도 받은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사명을 깨닫고 은혜 받은 이들이 결국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목사는 "사명은 기도로 감당하는 것이고 자신에게 맡겨진 '자신의 일'을 할 때만 이룰 수 있는 목표"라며, "이를 통해 실행위원들이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배 후에는 협의회를 통해 올해 진행된 사업들을 평가하고 신규사업들에 대한 검토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8월 열렸던 제25회 작은자청소년 수련회와 제13회 작은자후원가족음악회와 전국 지역별로 진행됐던 제14회 작은자 후원가족 음악회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와 함께 제'13회 작은자 관련 교역자와의 협의회'에 대한 일정과 주제 등을 심의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2012년 중에 전남과 전북, 중부와 경남, 경북, 경기ㆍ서울강남, 서울강북ㆍ강원지역 등을 순회하면서 지역별 작은자 후원가족 음악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함께 CMS를 통해 작은사랑자동이체 후원을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연합회와 지교회 여전도회가 작은자들과 결연하는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2012년 1월 중에 '제2회 작은자운동 활동 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대학생 장학금 지원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작은자를 위한 금식기도회 △중ㆍ고등학교 입학 작은자 교복지원 △고 황화자 총무 15주기 추모예배 △밑반찬 배달 지원 △작은자 학용품 지원 △무의탁 재가노인 가정 도배 및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등 신년도에 진행할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작은자후원회는 이튿날 오전 '그리스도인과 실천의 사랑'을 주제로 권용평목사(작은자복지재단 부이사장)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열었고, 지역별 후원회 회장들이 차례로 '지역별 후원회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이혜경권사는 "작은자운동은 이제 여전도회 어머니들의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 운동이 단순한 시혜와 지원을 넘어 새로운 환경에 새롭게 펼쳐지는 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작은자후원회도 전문화 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운동의 전문화는 지식적인 것 보다 여러분들의 삶의 현장에서 펼쳐지는 작은자 사역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와 격려, 기다림을 통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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