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남 시리즈 (4)

매력남 시리즈 (4)

[ 연애코칭 ]

이정현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9월 22일(목) 10:46
   

매력을 느끼는 여성에게는 지속적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친밀감 형성의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사람은 자주 만나면 낯이 익게 되고 낯이 익으면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이러한 친밀감은 호감을 가지게 해준다.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자녀의 얼굴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남들이 뭐라 해도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예뻐 보인다. 자식사랑으로 인한 요인도 있겠지만 매일 대하면서 심리적으로 친숙해지고 친밀해져 있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결코 멀리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주 보게 되면 친해진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 진다' '먼 데 사는 사촌보다 이웃에 사는 남이 더 가깝다'라는 뜻의 '이웃사촌'이란 말들은 이러한 것을 말해주는 속담이다.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가 친밀감과 호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영향을 준다.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그녀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친밀해지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가까이 다가가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사람은 개인영역이라는 것이 있다. 친밀함의 정도에 따라 우리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친밀하지 않거나 초면의 사람이 일정한 거리로 들어오면 거북스럽게 느끼고 경계를 하게 된다. 이러한 영역공간은 마치 자신의 일부처럼 생각되어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즉, 자신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의 침범을 좋아하지 않는 일정한 개인공간이 있는데 이것을 개인영역이라고 한다. 이 개인 영역은 나라와 민족, 문화배경 그리고 개인적인 성격 차에 따라 어느 정도의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심리학자들은 대개 50∼120cm 정도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여성에게 다가가더라도 이러한 개인영역을 고려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친숙해 지기 전에 너무 가깝게 다가가는 것은 경계심을 유발하거나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처럼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천천히 다가가는 노력을 할 줄 아는 남자가 매력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 상대는 점차 긴장 늦추게 되고 경계를 풀게 된다.

크리스찬데이트 결혼준비학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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