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종이책 지고 전자책 뜬다

무거운 종이책 지고 전자책 뜬다

[ 디지털TIP ] 조아라 -1- / 안드로이드폰ㆍ아이폰ㆍ아이패드 용-무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7월 07일(목) 09:49

스마트폰은 무궁무진한 '전자책 리더기'

   
아마존의 킨들을 중심으로 전자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장 큰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에서 전자책이 종이책의 판매를 이미 앞질렀다. 이는 출판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현재의 출판은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힘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출판사가 받아주지 않으면 세상에 보이기 힘든 구조이다. 종이책을 출판한다는 것은 제법 많은 돈이 들어가고 판매망을 갖추지 않은 개인은 마케팅에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책은 출판의 헤게모니를 완전히 바꾼다. 전자책으로의 출판은 거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서 누구나 출판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출판사의 힘이 급격히 줄어들고 컨텐츠를 구성하는 작가의 힘이 강해진다. 또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싸서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직 전자책은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서는 널리 이용되지 않지만 출판의 미래가 전자책에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전자책을 읽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자책(이북)리더기를 구입해야 한다. 현재 대표적인 이북리더는 아마존의 킨들이며, 우리나라 제품으로는 아이리버에서 스토리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주목받는 전자책 리더기는 다름아닌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는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고, 이미 스마트폰을 위한 수많은 전자책이 유료와 무료로 유통되고 있다. 전자책은 빠른 속도로 종이책을 시장에서 몰아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학교에서 종이로 된 교과서가 5년 후에는 자취를 감추고 전자책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전자책의 혁명은 이미 오래전 시작되었지만 전자책 리더기를 가진 소수를 위한 출판이었다. 하지만 2년 내에 글을 읽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스마트폰을 손에 들게 되고 이는 모든 사람이 전자책 리더기를 가진다는 의미이다. 전자책 수요가 폭발하는 생태계가 모두 완성되는 시점에 시장을 선점하면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게 된다. 전자책 혁명의 시대에 웹소설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조아라'는 다음주에 계속된다.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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