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보드가 불편하다면, 음성인식으로

작은 키보드가 불편하다면, 음성인식으로

[ 디지털TIP ] 드래곤 딕테이션(Dragon dictation)-아이폰ㆍ아이패드 용/무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6월 29일(수) 14:52

 
말만하면 완벽하게 문자로 입력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웹3.0 시대의 중심 키워드 중 하나가 모바일이다. 어느 공간 어느 시간에서도 웹에 접속하여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은 완벽한 자유의 상징이다. 특별히 엄지족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대는 작은 스마트폰의 키보드를 너무 쉽게 사용하여 컴퓨터 자판을 치듯 빠른 속도로 문자를 써내려간다. 하지만 작은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고 노안 등으로 힘겨워하는 기존 세대들은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일조차 버겁기만 하다.
 
따라서, 모바일에서는 어느 회사가 쉽고 빠른 입력방법을 내놓느냐가 시장 선점에 무척 중요한 요소다. 일찍이 구글에서는 이러한 사용자의 마음을 간파하고 음성인식을 통한 입력방법을 내놓았다. 최신버전의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키보드 사용시 음성인식 버튼이 있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음성인식을 통한 문자인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글을 사용하지 않는 아이폰에서는 구글 검색이나 구글 번역과 같은 특정 앱에서만 음성 인식을 통한 문자입력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도 말만하면 문자로 입력이 되는 'dragon dictation'이란 앱이 출시되었다. 이 앱의 장점은 상당히 긴 문장도 단 한번에 완벽하게 인식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천천히 발음을 하면 90% 이상의 인식율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여 준다. 오늘 아침에 시험삼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고 말해보니 완벽하게 입력이 되었다. 뿐만아니라 구글 음성인식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빠른 반응속도를 가졌다. 변환된 문자는 복사를 하여 다른 곳에 붙이거나 문자,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즉시 보낼 수 있다. 쉽고 빠른 음성인식의 세계에서 'dragon dictation'이란 날개를 달고 훨훨 나는 자유를 만끽해보자.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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