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ㆍ재림의 메시지 회복하라

부활ㆍ재림의 메시지 회복하라

[ 사설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4월 21일(목) 13:47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부활주일을 맞는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의 죽음을 의미한다. 흑암을 이기고 생명으로 돌아 온 것이다.
 
오늘날 추락한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주님의 심정을 보게된다. 한국교회는 시대의 벽에 부딪혀 고사되어 가는 나무와도 같다. 고난을 관리하는 것보다 축복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축복과 성장을 자랑해 왔다. 더이상 자랑할 수 없다. 너무 안일했고 축복과 성장에 눈이 멀어버렸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다. 한국교회에 만연해 있는 바이러스가 있다면 영적으로 눈멀고 귀멀게 만드는 바이러스이다. 그들의 영적 방황과 곤궁함과 자기의 일을 구하는 모습만 보인다. 엄청난 신앙적 열기와 수많은 신앙 활동과 예배 속에 그리스도 예수는 찾아볼 수가 없다. 영적인 기본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이다.
 
부활주일을 맞이하며 한국교회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메시지는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적 심판과 구원'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다시 오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부활의 주님은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실 것이다. 한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보면서 밤중에 신랑이 곧 올 때가 되었다는 큰 징조의 소리를 듣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깨어 일어나야 할 때임이 분명하다. 기름 예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부활주일 이후로 한국교회 강단에서 곧 오실 신랑에 대한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한다. 이같은 내용이 한국교회 안에서 신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재림이야 말로 성경의 모든 약속과 예언의 궁극적 초점이다. 부활주일을 맞는 한국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부활주일이 되기 바란다.
 
안타깝게도 재림과 종말적 심판은 이단 사이비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리고 말았다. 재림과 종말은 하나님의 축복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는 부담스러운 주제가 되고 말았다. 부활주일을 맞이하며 무엇이 한국교회의 위기를 일깨우며 깊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건강하고 균형 있게 그리고 사려 깊은 지혜로 잘 정리된 재림에 대한 메시지가 속히 회복되어야 한다. 다시 오실 주님을 생명을 다하여 사랑하며,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는 여호수아의 세대들이 일어나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부활의 주님은 다시 오신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