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자녀 캠프 어디로 보낼까?

'겨울방학', 자녀 캠프 어디로 보낼까?

[ 교계 ] 겨울방학 맞아 자녀 신앙 성장 고민, 영적 성장 돕고 선교 비전 심어주는 캠프 잇따라 열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26일(금) 16:05
이번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 캠프 어떻게 고를까?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자녀의 인격과 신앙을 성장시키기 바라는 부모들의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때 교회학교 학생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선교 비전을 심어주는 신앙캠프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경북, 대구동, 대구동남, 대구서남노회 등 대구ㆍ경북 지역 4개 노회는 교육자원부와 산하 중ㆍ고등부연합회 주관으로 2011년 1월 10~12일 경일대학교에서 중ㆍ고등부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수련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95회기 총회 교육주제인 '교회와 함께가는 다음세대'로 예배와 비전특강, 성경퀴즈,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김진동목사(양포교회), 문대식목사(늘기쁜감리교회), 가수 김장훈씨의 모친인 김성애목사(일산십대교회) 등이 나선다. 특별히 첫 날 오후에 참여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개그우먼 신보라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cafe.daum.net/JESUS2006) 참조. 한편 주최측은 개척교회의 경우 선착순으로 10개 교회를 한정해 회비 50%를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최인식)는 2011년 1월 12~14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제2회 동계 어린이 영성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다양한 영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신앙 성장을 돕자는 목적으로 열리며,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의 특강과 성경통독, 체험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일 저녁에는 구원의 확신과 은혜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부흥회가 열린다. 지난 첫 캠프에는 전국 40개 교회, 3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접수 마감은 12월 15일까지이며,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전화(02-708-4441)로 신청하면 된다. 등록비는 6만8천원.
 
한편 영성과 지성 모두를 조화롭게 훈련시키는 캠프가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청소년불씨운동(대표:마상욱)은 겨울방학 시기인 내년 1월 중 '청소년 파워캠프'와 '다중지능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영성과 지성 훈련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최측은 참가 학생 각자에게 다중지능과 청소년역량 검사를 실시해 은사와 비전을 발견하게 해주고, 이를 중심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에서 장점을 파악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영성캠프도 마련해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면서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형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파워캠프는 1월 10일부터 3일 일정으로 한국산업기술대에서 6차에 걸쳐 진행이 된다. 또 같은 장소에서 자기주도학습캠프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5~8일, 12~15일 열리게 된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홈페이지(www.powercamp.or.kr)나 전화(031-8005-8630)로 하면 된다.
 
청소년불씨운동 대표 마상욱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청소년기에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단순히 성적을 높여 좋은 대학을 가는 것만이 목표가 아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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