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26일(금) 15:49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김광웅)는 성탄절 행사로 5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시내 일대에서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갖는다.
　
운동본부는 포항 중앙아트홀과 흥해, 구룡포, 장기, 기계 지역 등에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찬양과 율동을 하며 전도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지역 4백여 교회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기간에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겨울내의를 선물하고, 쌀과 밑반찬을 나눠주는 섬김의 행사도 진행한다.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주민들을 교회로 초청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 등의 문화사역 행사도 갖는다.
　
한편 대형트리 앞을 지나는 시민들이 성금을 내면 물병을 제공해 트리에 이를 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걷어진 기금을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역에 사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