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복지정책 예의 주시하자"

"정부의 복지정책 예의 주시하자"

[ 교단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2010 시설장 직무교육 및 정책협의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1월 24일(수) 09:27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시설장 협의회 후 함께 한 관계자들.

정부가 내년도 친서민 복지정책을 강화할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본교단도 복지선교 진행시 정부의 다양한 사업을 숙지하고 이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윤의근)은 지난 18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2010 시설장 직무교육 및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계획과 앞으로의 운영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열린 시설장 직무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 임대식 사무관이 '복지정책 현황과 추진방향' 제하의 특강을 통해 "내년도에는 친서민정책을 총괄 추진하는 '서민희망본부'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 기본생활 안정 및 탈빈곤 정책 마련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일자리 창출 △의료 안전망 및 국가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보육ㆍ아동지원 확대 △나눔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대책 마련 △복지전달체계 확충 등을 주요 복지정책의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직무교육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과 협력해 발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외에도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임화식목사(순천중앙교회)의 '작은 자에게 행한 일' 제하의 개회예배 설교, 김춘기교수(영남신대 신약학)의 '성서에 나타난 지도자들의 삶', 임대식 사무관(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의 '복지정책 현황과 추진방향', 장천식교수(서울여대)의 '효율적 시설운영 관리란' 등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어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범 직원을 선발해 해외 시찰의 기회를 줄 것과 법인 시설 설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시설 수탁 기회 확대를 위해 시설 설치 및 시설 수탁 업무추진 전문팀(TFT) 운영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산하 시설의 홍보 및 행정서식 작성시 운영 협력교회의 명칭이 함께 기재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한 종로구청의 지적사항에 대해 교회의 사역 특성상 운영 협력교회 명칭의 완전 배제는 어려우나 지혜롭게 대처하자는 정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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