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벤쿠버신학교 자매 협정 체결

영남신학대-벤쿠버신학교 자매 협정 체결

[ 교단 ] 4일 두 학교 총장 공식 협정, 재학생 상호 유학시 특전 제공 및 학술ㆍ교수 교류 추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12일(금) 14:07
   
▲ 영남신대 진희성총장(사진 우)과 벤쿠버신학교 플래처총장이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 영남신대
영남신학대학교(총장:진희성)가 캐나다 벤쿠버신학교(총장:Wendy L. Fletcher)와 4일 자매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영남신대에서 진희성총장과 플래처총장이 직접 만나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두 학교 재학생 상호 유학 시 특전 제공과 학술 및 교수 교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플래처총장은 영남신대 방문 후 채플에 참석해 설교를 전하고,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학교와 자매 협정을 맺어 기쁘다"며 협정 의미를 밝혔다.
 
벤쿠버신학교는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대학교 내에 위치한 신학교로, 캐나다장로교단과 캐나다연합교단, 앵글리칸처치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신대 학생들이 이 신학교에 진학할 경우 학비 50% 감면과 기숙시설 우선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남신대 진희성총장은 "두 학교 모두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영남신대 학생들의 경우 저렴한 학비로 세계신학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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