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학부동문회, 신총협에 정식 가입

장신대 학부동문회, 신총협에 정식 가입

[ 교계 ] 신총협 총회서 허락...회장에 서명길목사 선출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11월 10일(수) 15:13
【부산^박만서부국장대우】전국신학대학교 총동문회협의회(신총협)에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학부, 회장:박기철)가 정식으로 가입함으로써 본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 동문회가 한 울타리 안에 모였다.

신총협은 지난 21일 부산장신대학교(총장:최무열)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갖고 장신대 동문회가 정식으로 제출한 가입신청서를 확인하고 회원 가입을 정식으로 허락했다. 이로써 총회 산하 6개 신학교로 출범한 신총협에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동문회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가 됐다.

신총협은 2005년에 '전국지역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단협의회'로 출발해 동문들간의 교류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친목을 도모한다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신대 학부 동문회 가입을 허락하면서 현실에 맞게 명칭을 변경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신임 대표회장에는 부산장신대 동문회의 서명길목사(광영중앙교회)가 선출됐다.

한편 총회에 앞서서 진행된 각 신학대학교 동문회 대항 체육대회는 족구와 배구 두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영남신대 동문회와 한일장신대 동문회가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종목별 대회에서는 배구에 한일장신대 동문회, 족구에 영남신대 동문회가 각각 우승했다.

제5회가 회장 김진홍목사(금천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체육대회 개회예배는 영남신대 총동문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을 제목으로 한 설교를 통해 "목회는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하게 되면 피곤하고 힘이 든다"고 말하고, "각 신학대학교의 특성에 따라 배운 것을 가지고 목회현장에서 경쟁하지 않고 서로 도와주고 붙잡아주며 격려하는 마음으로 동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부산장신대학교 동문회장인 제종실목사(덕산교회)가 환영사를 한 후 최무열총장과 부산장신대 이사장 이성만장로의 축사, 고시영목사(부활교회)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이날 회원 가입신청을 낸 장신대 동문회장 박기철목사(분당제일교회)가 참석해서 인사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서명길 <부>김완식 ▲대표총무:한상영 ▲총무:전만영 이상순 김덕수 ▲서기:신동설 ▲회계: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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