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교회들 '사랑의 바자회' 봇물

부산 지역 교회들 '사랑의 바자회' 봇물

[ 교단 ] 부산영락, 구덕, 영주교회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1월 10일(수) 09:36
   
▲ 부산영락교회 바자회 모습.
   
【부산】부산 지역 교회들이 가을을 맞아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쌀쌀해진 날씨에 웅크린 이웃들의 마음을 사랑의 온기로 녹이고 있다.
 
부산영락교회(문경모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교사 파송을 위한 선교기금마련 바자회를 지난달 23일 가졌다. 창립 6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안상진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선교기금으로 사용된다.
 
또 구덕교회(김상묵 목사)는 제18회 선한사마리아인장터를 지난달 20일~22일 교회 테크마당에서 열었다. 영주교회(임차홍 목사)도 이웃사랑 바자회를 지난달 30일 열었다. 구덕교회와 영주교회는 수익금을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한편 영도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실시한 '제3회 영도사랑 큰 바자회'는 지난달 28일~29일 태종대에서 4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제1회 7천만 원, 2회 6천만 원의 수익금을 낸 '영도사랑 큰 바자회'는 '러브영도', 푸드뱅크,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연탄지원, 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올해 수익금도 영도 지역민들과 외국 유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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