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 위한 MOU 체결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 위한 MOU 체결

[ 교계 ]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지난 3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1월 08일(월) 08:15
   
▲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MOU 체결.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권이혁)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한광수)은 국제협력 증진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3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MOU)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두 단체의 총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결핵퇴치와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이번 협약 체결로 현재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 결핵 퇴치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이달 중 베트남 및 캄보디아 정부기관과 공식적인 MOU를 체결하고 상대국의 국립중앙결핵병원과 공동으로 결핵 예방과 치료, 교육 등을 수행할 국제결핵진료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권이혁총재는 "그동안 의약품 전달에만 의존하던 구호 활동에서 벗어나 향후 스스로 결핵 검진과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결핵관리시스템을 전수할 것"이라며 "이 일이 최빈국들의 결핵퇴치를 돕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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