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아시안게임, 선교 터전되게 하소서"

"광저우아시안게임, 선교 터전되게 하소서"

[ 교계 ] 국가대표 신우회, 지난달 27일 필승기원예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0년 11월 03일(수) 16:48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모든 것 주님께 맡깁니다" 

국가를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기독선수들이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정을 앞두고 최고의 경기력을 통해 기독선수의 선교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기독신우회는 지난 10월 27일 태릉선수촌교회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파송 및 필승기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역도 장미란 사제혁 유도 김재범 공자영, 체조 김예은, 배드민턴 장예나, 펜싱 박경두 김원진 선수 등 각 종목에 걸친 70여 명의 현역 대표선수들과 스포츠선교 관계자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박철승목사(전국가대표사격감독)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장미란선수의 기도, 조희제코치(펜싱국가대표)의 성경봉독,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주왕찬양팀의 특송, 이장균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간절한 믿음의 힘'제하의 설교, 이영무목사(할렐루야축구단)와 박필훈목사(사랑의교회)가 '광저우아시안게임 필승'과 '스포츠를 통한 세계복음화'를 주제로 인도한 합심기도, 헤리티지찬양단의 봉헌송, 안래현장로(태릉선수촌지도위원)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장미란선수는 "선수들이 시합을 임할 때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못 박히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함께 하지 못하는 동역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영무목사는 "경기에 이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체력과 전술만 의지하지만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최강의 체력과 최고의 전술을 펼쳐 다윗처럼 전진해야 한다"며 "승리의 깃발을 날릴 수 있도록 평안을 주시고, 힘을 주시도록 주님께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자"고 전했다.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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