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대잇기,"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신앙의 대잇기,"더 이상 늦출 수 없다"

[ 교단 ] 본교단, 정책협의회 열고 다음 세대 부흥에 총력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0년 10월 29일(금) 14:46
전국교회와 노회, 총회가 제95회 총회 주제인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에 역점을 두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본교단 총회는 지난 21∼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95회기 총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번 회기에 총회가 추진할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을 비롯한 각 상임 부ㆍ위원회 임원과 특별위원회 임원, 산하 기관장 등 1백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총회 주제에 대한 총회 노회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제95회기 총회의 주요사업을 설명한 뒤, 각 사업부서 및 산하기관의 사역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에 대한 밑그림을 소개한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인 메뉴얼 마련 △좋은 교회학교 모델 선정 △다음세대 부흥에 앞장설 지도자 양성 △지도자 간의 네트워크 구성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정책협의회에 화두를 던졌다.

이어 총회 주제를 근거로 박봉수목사(상도중앙교회)와 박상진교수(장신대)가 특강을 통해 △교회 안의 작은 교회로서의 교회학교 △주말 프로그램 강화 △가정교육의 강화 △교회와 가정 학교의 연계된 교육 등 '신앙의 대 잇기' 운동에 대한 신학적인 뒷받침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분과별 토의를 거쳐 장년목회와 노회, 지교회 차원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와 더불어 제95회기에 펼쳐나갈 총회 주요 정책으로는 △2012년 총회 창립 1
백주년 준비 내실화 △출산장려운동 앞장 △WCC 제10차 총회 준비에 만전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 사역 강화 △전국교회 목회 지원을 위한 총회 정책 수립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디아코니아 사역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서기 우영수목사(서교동교회)의 사회와 부총회장 정종성장로(가나안교회)의 기도, 총회장 김정서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개회예배를 가진데 이어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 이어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와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목사의 제95회기 총회 주요 정책 소개와 다음세대 세우기 위한 총회 정책 방안에 대한 발제, 분과 발제 및 분과토의, 종합발표, 사업부서 및 기관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계 이성웅장로(서재중앙교회)의 사회와 부회계 강무영장로(서울소래교회)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의 설교 및 축도로 폐회예배를 드린 후, 정책협의회가 마무리됐다.
 김성진 ksj@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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