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교단 화합 모색

'찬양'으로 교단 화합 모색

[ 교계 ] 본교단 비롯 3개 교단 연합 찬양제 개최, 수익금 외국인 근로자 및 코시안 복지 위해 사용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0월 24일(일) 16:47
교단 간 연합사역이 최근 소원한 가운데, 3개 교단 평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을 통해 연합과 일치를 기원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본교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덕선)와 예장 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염채화), 예장 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유진)는 2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홀에서 공동주최로 '전국찬양합창제'를 개최했다.

기독교 문화를 매개체로 교단 화합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찬양제는 3개 교단 남선교회의 연합사역 가운데 하나로, 2003년부터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3개 교단은 각 2개 교회를 찬양제에 참가시켰다. 본교단에서는 삼덕교회와 포항동해큰교회가 참석해 주옥같은 성가를 선보였다. 또 소프라노 최윤희씨와 테너 한용희씨의 특별공연과 본교단의 익투스찬양단, 사랑의 부부합창단이 찬조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올해는 특별히 외국인근로자 돕기 및 코시안희망나누기 기금마련 행사로 진행이 됐다. 3개 교단 임원들은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근로자와 코시안 복지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본교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이덕선장로(번성하는교회)는 "찬양제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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