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초대로 '영적 추수' 결실

행복한 초대로 '영적 추수' 결실

[ 교단 ] 대치동교회 새생명 축제 열고 이웃초청, 복음의 메시지 전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0년 10월 20일(수) 14:44

   
4백여 명의 새신도들이 결신한 이날 새생명축제에 탤런트 이광기집사는 신앙간증을 전하며 새신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전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영적 추수를 위한 '행복한 초대'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평북노회 대치동교회(하인택목사 시무ㆍ사진)는 '행복한 초대, 1천 명의 새 생명을 주님께로'를 표어로 삼고 새생명축제를 열었다.

이날 새생명축제를 위해 탤런트 이광기, 개그맨 최효종 씨가 참석해 신앙간증으로 새신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신종플루로 7살 된 아들을 잃었던 탤런트 이광기집사(일산벧엘교회)는 "하나님이 분명히 살아계신다. 우리 아들도 하늘에서 살아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죽을 힘을 다해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해 하늘에 있는 아들을 다시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고백해 교회에 첫 걸음을 한 많은 '새생명'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건냈다.

이날 교회에 참석한 태신자들은 예배에서 "이 시간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다"는 기도를 하며 구원으로의 '행복한초대'를 받아들였으며 이에 교인들도 그들의 손을 맞잡으며 "이 시간 이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영원한 천국을 향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가시고기의 사랑' 제하의 말씀을 전한 담임 하인택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이 가장 기뻐 받으실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면서 "그 답은 '잃어버린 양'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다"는 말로 이번 새생명축제의 취지를 밝혔다.

하 목사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교회성장을 위한 전도운동이 아니다"면서 "믿지 않은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대치동교회의 새생명축제는 앞으로 해마다 진행될 계획이다. 자칫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는 전도행사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성도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믿지 않은 이웃들에게 복음을 듣게하고 더 나아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새생명축제를 위해 교역자와 성도들은 전도대상자를 작정하고 오랫동안 기도해왔으며, 이번 축제에서 4백여 명의 영적결실을 맺었다.

이를 위해 대치동교회는 1년 동안 그들이 빠른 시간 내에 교회에 적응하고 원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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