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주년 기념'에 역량 집결

'1백주년 기념'에 역량 집결

[ 교단 ] 평북노회 제189회 정기노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0월 19일(화) 11:25
   
▲ 신구 임원 교체식. 김석주목사(左)와 이순창목사(右)가 악수하고 있다.

평북노회는 지난 18∼19일 연신교회(이순창목사 시무)에서 제1백89회 정기노회를 열고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오는 2012년 1백주년을 맞이하는 평북노회는 노회 산하 불변위원회로 조직된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는 한편 1백주년 기념 예배, 노회사 편찬, 노회원 대상 역사세미나, 연합부흥집회, 찬양대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 준비에 노회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현재 각 사업별 분과 조직, 예산 편성이 완료된 상태로 노회원들은 총회 창립 1백주년이기도 한 2012년을 기점으로 노회의 역사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한 교회 세우기'라는 명칭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자립교회 교역자 훈련은 계속 진행키로 했으며, 1백명 미만의 교회를 선정해 '자립교회 세우기 교회성장 세미나'를 실시하기로 했다. 회무 첫째날 방문한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는 "총회 창립 1백주년을 앞두고 교회자립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북노회가 앞장서 협력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선교협력 관계에 있는 호주 한인준노회 노회장 노정헌장로(시드니제일교회)도 이날 참석,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를 위한 노력이 요청되는 것은 호주도 마찬가지다. 한국교회의 예배, 기도, 영성이 필요하다"며 한인교회의 현황을 전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관심을 요청했다.

   
▲ 노회 개최 일자를 묻는 앙케이트가 진행됐다.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이순창목사는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자각하고 있는 바로 다음세대와 함께 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먼저 신앙교육의 산실인 가정이 살고 교회의 예배가 살아야 한다. 십자가안에서 눈물이 있고 감격이 있을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목사 부총회장이던 이순창목사가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목사 부총회장 후보 3인, 장로 부총회장 후보 2인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가려냈다.

다음은 신임원 명단. ▲노회장:이순창 <부>김만기 신풍호 ▲서기:최동출 <부>한명석 ▲회록서기:유명준 <부>장영기 ▲회계:정선기 <부>박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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