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신임 총무 2파전

교회협 신임 총무 2파전

[ 교계 ] 기장 권오성목사-기감 김영주목사 후보 접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10월 13일(수) 13:1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전병호) 총무 인선이 현 총무인 권오성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영주목사의 2파전으로 나타났다.
 
각 회원 교단 대표 2인으로 구성된 인선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 아침 모임을 갖고 24일까지 접수된 후보 2인의 인선작업에 들어갔으나, 먼저 후보들의 소견을 청취하기로 의견이 모아져 오는 15일 다시 모임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회협은 실행위원회는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인선위원회는 한 주 전인 다음 모임에서 1명의 후보를 내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4년 임기로 1차례 중임이 가능한 교회협 총무는 인선위원회에서 1명을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가 실행위원회 무기명 투표에서 재적의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총회 인준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재선을 시도하는 권오성목사는 기장측 목사로 지난 4년간 교회협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기감 김영주목사도 여러 회기 동안 교회협 일치협력국장으로 활동하는 등 연합사업에 힘써왔다. 또한 권 목사는 민주화운동에, 김 목사는 통일운동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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