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이 많은 나라가 흥한다

의인이 많은 나라가 흥한다

[ 기고 ] 함께 생각하며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10월 13일(수) 11:37

 
구약성경과 인류역사를 보면 의인이 많은 나라가 흥하고 죄악이 극성한 나라는 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아'당시에도 사람들의 죄악이 관영하니까 홍수심판으로 인류가 전멸했고 의로운 '노아'와 그 8식구만이 구원을 얻었다. '소돔'과 '고모라'성도 의인 10명이 없어서 유황불에 심판을 받았다. '가나안'7족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복을 당하여 망한 것도 저들의 죄악과 불의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했기 때문에, 유대나라가 BC 608년'바벨론'나라에 망한 것도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가 한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며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나라에 망한 것도" 의인을 팔며 학대하며 부당한 세와 뇌물을 받고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했고 각양 죄악을 많이 지었기 때문이었다.
 
AD 70년 예루살렘성이 로마군에게 망하여 2천년간 나라를 잃고 방황한 것도 의인인 세례요한을 죽이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인 죄 때문이 아닌가?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이 망한 것도 의인 '니물라' 목사를 투옥하고 '본훼퍼'목사를 총살하고 죄 없는 유대인 6백만명을 학살한 죄 때문이었다. 일본이 1945년 8월 15일에 망한 것도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신사참배, 동방요배를 강제로 참여케 하고 주의 종들과 애국지사들을 잡아 투옥, 고문, 생체실험, 약탈, 착취, 위안부 공출등 각양 죄악을 범했기 때문에 원자탄 세례를 받고 망한 것이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있을까?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한사람도 없다"(롬3:10)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인이 있다. 그 의인은 죄가 없어서가 아니다. 죄는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아 의롭게 된 사람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참 의인이 될 수 없다. 그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1.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살지 않고 자기영광, 자기중심으로 사는자 2.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3.이단자들 4.세상 재미에 도취되어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상실한 자 5.무신론 유물주의에 기초한 맑스주의를 찬양하며 따르는 사이비 그리스도인들 6.염소같은 신자들(마25:41~43) 마7:23에 "이와 같은 자들은 내게서 떠나가라!"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자들이요 망국의 원흉들이라 하겠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의인이 없어서 망한다. 해방후 65년간 대한민국은 6ㆍ25사변을 위시하여 크고 작은 위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건재하고 경제는 부흥하고 국격은 더욱 상승된 것은 이 땅에 의로운 참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많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려되는 것은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북쪽으로는 러시아, 중국 동남쪽으로는 일본등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어서 언제나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고 더욱 반쪽된 우리나라는 북한 공산주의의 호전주의자들이 호시 탐탐 적화통일을 계속 노리고 있기 때문에 촌시라도 경계를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서 우리 사회 내부에는 반기독교 세력인 붉은 용의 세력이 증대해가고 물질우상과 향락문화가 팽창해 가고 있다. 1년에 우리나라 사람 1인당 소주 1백20병 맥주 3백72병 양주 46병을 소비 한다고 한다. 여기에 소비 되는 돈이 1년에 14조~20조원이라고 한다. 환락가에 몸을 던진 여성이 1백50만명 이라니 이것이 부패의 온상이며 망국의 징조가 아닌가?
 
더욱이 염려되는 것은 한국교회이다. 5만교회 중에 평안한 교회가 극히 소수이며 사소한 일로 인하여 이해와 용서 없이 분쟁을 확대해 간다. 빛과 소금의 기능은 상실되어 가고 양적성장은 멈춘지 오래이고 예수를 닮으려는 믿음의 성장과 성화되려는 성결생활의 성장도 세속의 탁류 속에 가리워지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세계 일등 선진국으로 진입 성장하며 통일을 앞당기며 부흥하는 나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났던 대 각성운동과 같은 각성운동이 전국교회에서 일어나야 한다.
 
자기권리, 자기주장, 자기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는 귀를 막고 오만불손한 비신앙적 태도로 교회 안팎에서 진리 아닌 감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웃과 형제들간에 다투고 싸우고 평화를 깨뜨리고 덕을 헐어버리는 일을 버리고 스스로 겸비하며 자기를 비우고 통회 자복의 기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럴 때에 성도들은 성령의 불의 은사와 아울러 권능을 얻고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제자 의인다운 의인으로 변화 될 것이다. 진짜 새로운 피조물로 바꾸어 질 것이다. 그리하여 민족복음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강하고 담대한 복음전파의 사자들이 될 것이다. 여기까지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이땅에 많은 의인을 탄생케하시고 대한민국을 붉은 용의 세력에서 구원해 내기도 하시고 통일도 앞당겨서 이나라를 고쳐 대 부흥을 일으킬 것이다. 교회가 바로 설 때에 이 나라가 바로 서고 교회가 부흥할 때에 나라도 영적 도덕적 경제적으로 대 부흥을 일으켜서 태평성대를 이루어 가게 할 것이다.

방관덕
송학대교회 원로목사ㆍ전국은퇴목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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